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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진화하는 스미싱

기사입력 : 2020-10-27 14:52:47 최종수정 : 2020-10-27 14:52:47

 

지난달 1일 방통위는 1월부터 8월까지 문자메시지 링크를 클릭하면 해킹하는 수법인 스미싱 탐지 건수가 70783건으로 전 년 동기 대비(185369) 378% 폭증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메신저 피싱도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3,273건으로 총 128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신저 피싱 수법은 일반적으로 가족과 지인 사칭 관련이 많았다. 긴급한 송금, 지인에게 빌린 돈 상환, 대출금 상환, 지인 사정으로 대신 입금 등 다급한 상황을 연출하고, "엄마, 지금 뭐해?", "많이 바빠? 바쁜거 아니면 톡 해줘" 등 질문을 하면서 피해자 상태를 파악한 뒤, 액정 또는 충전기 파손, 공인인증서 오류 등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고 PC 카카오톡으로 보낸다는 수법으로 접근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다수였다.

 

누군가는 한 번쯤 부모님과 나눴을 법한 평범한 이 문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6월 공개한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피싱(전화금융사기) 사례 중 하나다.

 

예전과 달리 지능화된 수법들이 발생하고 피해자들이 많아져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피싱에서 납치, 협박, 부상 등 긴급한 상황을 연출해 피해자를 당황 시키는 경우 실제 가족과 지인이 맞는지 직접 전화해 대상자 신원 확인을 해야 한다.

 

가족과 지인의 계좌번호를 요구하거나 타인의 계좌로 송금을 요청하는 상황도 의심해봐야 한다.

 

문자메시지 관련 범죄는 출처가 불분명한 URL 주소 등을 함부로 누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최근 스마트폰에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신용카드 사진과 비밀번호 전송을 요구하고 문화상품권의 핀 번호를 요구하는 수법들이 발생하고 있어 조심해야 한다.

 

스미싱 문자 범죄는 택배 배송, 공공기관 사칭, 지인 사칭 등을 비롯해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등이 발생하고 있다. 긴급지원금 수령, 택배 배송 지연, 카드 결제 안내 등 의심스러운 문자를 수신한 경우 업체에 전화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단말기에서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는다.

 

실수로 앱을 설치한 경우 즉시 앱을 삭제하고, 스마트폰 설정에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 차단' 등 사전 예방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송금 이후 사기임을 깨닫게 됐다면 해당 금융기관, 경찰청, 금융감독원에 전화해 사기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신청이 가능하다. 실제 송금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지급정지를 요청하자. 100만 원 이상 금액은 '지연인출제도'30분이 지나고 나서야 ATM에서 인출 할 수 있었다.

 

공인인증서가 노출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분쟁조정지원센터에 전화해 공인인증서 분실 및 긴급폐기를 요청할 수 있으며, 명의가 도용당한 경우,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대전화 가입현황 조회 등으로 추가 피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아시아 데일리 화제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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