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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바뀌고 있는 직장 풍경

기사입력 : 2020-03-20 10:03:25 최종수정 : 2020-03-20 10:03:25

 

경영난에 빠진 기업들은 대규모 휴직에 들어갔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공장이나 사업장을 폐쇄하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아예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게 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10일부터 11일까지 직장인 66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9.1%가 코로나19로 인해 근무방식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근무 방식이 바뀌었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택근무로의 변환이 50%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출장 연기 또는 취소됐다는 비율이 29.2%, 이 중 해외출장이 16.1%, 국내 출장이 13.2%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장인들의 근무방식이 재택근무로 바뀌면서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것도 밝혀졌다.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A씨는 회사 방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하지만 사내에서 회의하면 1~2시간 내 끝낼 일을 3~5시간 걸리고, 메신저로 회의를 하다보니 답이 늦고 의견전달도 명확히 되지 않아 일처리가 빠르게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아직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은 회사의 직원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 B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근 식당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거나 출근 시간을 1시간가량(오전 9오전 10) 늦췄는데 왜 우리 회사는 재택근무를 안 하는지 의아스럽다고 했다.

 

앞서 지난 214일 직장인 144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절반 이상이 출근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6.2%가 출근을 꺼린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출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서(59.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람 많은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해서(34.7%),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직무라서(27.5%), 사무실이 번화가에 있어서(15.4%), 노부모, 자녀가 있어 옮으면 치명적이어서(1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모습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직장인 C씨는 회사직원 각자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식당에 가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팀원 대부분이 어린아이를 둔 엄마들이어서 당분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며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는 일이 귀찮긴 하지만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자제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출장에 이어 회식, 사내회의, 제품출시 및 행사 등이 미뤄졌다. 매일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장 풍경이 바뀌고 있다.

 

<아시아 데일리 화제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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