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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한국영화 최초 美 골든글로브상 3개부분 후보 대열 합류

기사입력 : 2020-01-09 10:58:14 최종수정 : 2020-01-09 10:58:14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상의 감독·각본·최우수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상은 아카데미상(오스카)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영화는 유럽 영화계에서와 달리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오스카)에서 수상한 바 없다.

 

기생충은 한국 콘텐츠 최초로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봉준호 감독 특유의 미학적 감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미국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골든글러브'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지목됐다.

 

외신기자협회(HFPA)는 지난달 9일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하면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감독상 후보로 지명했다. 봉 감독은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1917’의 샘 멘데스 감독,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결혼이야기’, ‘두 교황’,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과 함께 각본상 후보로 함께 선정했다. ‘기생충은 각본상 후보로도 이름을 올려 예술적 스토리 라인을 인정 받았다.

 

예상대로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베스트 모션픽처-포린랭귀지)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기생충외에 더 페어웰’,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가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지명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외로 감독·각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그 수상 가능성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만약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상을 받을 경우 오스카 수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스카 상은 골든글로브와 미국 영화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권위 있는 영화제로 알려졌다. 골든글로브에서 다관왕이 실현된다면 오스카에서도 수상 잭팟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기생충의 출연 배우도 연기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배우 조여정이 뉴멕시코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배우 송강호가 LA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기생충은 이미 많은 영화 관련 단체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기생충은 전미비평가협회(외국어영화상)와 애틀랜타 비평가협회(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로부터 상을 받았고, 뉴욕 필름 비평가 온라인 어워즈(NYFCO)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뉴욕타임스(NYT) 선임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 데일리 화제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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