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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해 출생자 수 줄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 기록할 듯

기사입력 : 2019-12-26 11:43:08 최종수정 : 2019-12-26 11:43:08

 

일본의 올해 출생자 수가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본의 저출산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일본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918000명이었는데, 올해 출생아 수는 87~88만명의 수준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10년 전에 비해 신생아 수가 20만 명가량 줄어드는 것이라면 1989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지난달 27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인구동태통계를 발표하고 올해 1~9월까지 태어난 출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한 6738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연간 출생자 수가 5% 이상 감소한 건 지난 1989년 이래 30년 만이다.

 

또 이 수치는 일본인뿐 아니라 일본 태생 외국인이나 해외 태생 일본인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순수하게 일본 태생 일본인으로만 한정하면 출생자 수는 이보다 3만명 정도 더 줄어들 전망이다.

 

출생자 수 급감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우선 출산적령기에 해당하는 여성 인구가 줄어든 점이 꼽힌다. 실제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1947~1949년생) 이후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는 1971~1974년생인 이른바 단카이 주니어 세대는 올해 45세 이상이 됐기 때문이다. 또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집계한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1.42명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저출산 현상이 심해지면서 연간 신생아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 지방자치단체도 늘고 있다.

이른바 레이와 베이비를 낳기 위해 출선을 자제하고 있다는 게 급감의 원인이란 견해도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뚜렷한 이유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당초 헤세이에서 레이와 연호가 바뀌는 올해, ‘개원(연화가 바뀜)’ 효과로 신생아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온인 건수는 새 일왕이 즉위한 지난 개원이 있었던 5월 전년동월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을 뿐, 그 이후로는 결혼 건수가 전년 동기에 못 미치는 모습이다.

 

또한, 올해는 연간 출생 제로(0)’ 지자체가 더 늘 전망이다. 야마나시 현 하야가와마치나, 나라현 노세가와무라 등에서는 지난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았다.

 

매체는 일본 정부가 휴일 공동 보육 추진 등 저출산 대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 추세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회보장제도를 지탱하기 어려워진다정책적으로 아이를 키우기 쉬운 사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과 함께 강조의 말을 전했다.

 

<아시아 데일리 화제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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