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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폭탄까지 등장한 홍콩 시위 갈수록 폭력적

기사입력 : 2019-11-13 10:11:42 최종수정 : 2019-11-13 10:11:42

 

홍콩 시위가 장기화한 가운데 일부 과격분자들이 경찰을 살상할 목적으로 원격조종 사제폭탄을 터뜨렸다고 홍콩 경찰이 밝혔다. 커터칼로 부상당한 경찰도 생기는 등 시위가 점차 과격해지는 모양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지난달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시위대의 폭력 행위를 맹비난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 13일 저녁, 카오룽에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사제 폭탄이 터졌으며, 폭발 장치는 경찰 차량에서 2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는 한 경찰관이 커터칼에 베여 목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지난 6월 홍콩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가 일어난 이후 사제폭탄 사용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탄은 몽콕 지역의 도로변 화분에서 터졌다. 사제폭탄은 경찰차가 인근을 지나는 순간에 맞춰 폭발했다. 당시 주변에서는 경찰들이 시위대가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제거하는 중이었지만 폭발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폭발 장치는 경찰 차량에서 2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홍콩 경찰 폭발물 해체팀의 수랸토 친-추는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테러리스트들의 행위와 비슷하다"면서 "의도는 오직 현장의 경찰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크리스 탕 홍콩 경찰청 차장은 "폭도들의 폭력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홍콩 시민들이 침묵하고 이런 행위를 용인하면 사태가 악화할 것"이라며 "폭도들과 관계를 끊으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13일 쿤퉁에서는 한 경찰이 어느 시위 참가자의 커터칼에 목이 3가량 베여 정맥과 신경이 손상됐다. 정관오에서는 사복경찰 2명이 시위대의 폭행으로 머리 등을 다쳤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칼과 사제폭탄의 사용으로 폭력 수위가 더욱 높아졌다"며 "경찰 당국은 폭도들의 이런 극단적인 전술을 '테러리즘'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이 법 집행을 강화해 극단주의자들을 가차 없이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은 지난 1113일 시위에서 모두 201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의 연령대는 1462세라고 밝혔다.

 

홍콩 시위는 지난 14일에도 이어졌다. 수만명이 센트럴의 차터가든에서 평화 집회를 하고 도로로 나와 미국 의회가 홍콩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일부 시위 참가자는 미국 국기를 흔들었다.

 

<아시아 데일리 화제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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