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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사건’ 계기로 재조명받는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 사망사건

기사입력 : 2019-10-15 13:20:05 최종수정 : 2019-10-15 13:20:05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미제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를 밝혀낸 경찰이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재수사를 공식화했다.

 

최근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30여 년 만에 특정되면서 미제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개구리소년 사건 재수사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20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개구리소년 사건 발생 장소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아 "유족 등에게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모든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유류품을 재검증해 조그마한 단서라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경찰청장으로는 처음으로 개구리소년 사건 현장을 찾았다. 민 청장은 이 자리에서 수사 경과를 듣고 유족 등과 함께 소년들을 추모했다.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3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와룡산에 도롱뇽알을 잡으러 간 913세 소년 5명이 실종돼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건이다.

 

당시 경찰 등은 연인원 32만여명을 투입해 와룡산 일다를 중심으로 수색을 했지만, 소년들의 흔적조차 찾지 못했다.

 

세상의 관심이 멀어진 10여년이 지난 2002926일에야 와룡산 4부 능선에서 실종 소년 5명의 유골이 발견됐다. 실종 소년들이 살았던 마을에서 약 3.5떨어진 곳이었다.

 

사건 당시 유골 감식·부검 결과 두개골 손상 등 흔적이 발견돼 타살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경찰에 용의자 관련 제보만 1500건 이상 접수되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 허탕이었고 지금까지도 실종,사망 경위 규명은 해결하지 못한 채, 지난 2006325일로 사건의 공소시효마저 지났다.

 

경찰은 이후에도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마찬가지로, 개구리소년 사건도 종결 처리하지 않은 채 수사를 이어오다 201512월 내사 중지 상태로 전환했다.

 

하지만 대구지방경찰청 미제사건 수사팀은 지난 4월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기록 재검토, 첩보 수집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데일리 화제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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