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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물류센터로 눈 돌리는 투자자들

기사입력 : 2020-10-08 15:26:10 최종수정 : 2020-10-08 15:26:10

 

해외 아마존 물류센터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는 추세이다. 해외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된 금액은 대략 7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인수 협상이 진행 중인 거래까지 포함했을 때의 경우다.

 

올해 국내 금융사가 인수했거나 인수 협상이 진행 중인 해외 아마존 물류센터는 4개국, 7개 센터에 달한다고 금융투자업계는 전했다. 지난 8,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나금융투자가 2000여억원의 돈을 들여 미국 델라웨어주 아마존 물류센터를 인수했는데, 그와 동시에 벌써부터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시설이지만 아마존과 20년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고 입지가 우수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도 해당 물류센터를 운용하는 부동산 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미국 주요 간선 도로망인 I-95 고속도로에 바로 접근할 수 있고 5층 복층 건물 구조라는 점이 투자 가치를 높였다순내부수익률 기준 연 8%가량의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일본 최대 아마존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삼은 리츠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해당 리츠는 NH투자증권이 지난 1월 약 1500억원을 주고 전체 지분의 50%를 인수한 가나가와현 오다와라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삼고 있다. 올해 11월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게 목표인데, 국토교통부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프리 IPO 과정에 참여하기 위한 기관투자가들의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리츠가 상장되면 개인도 국내 증시에서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방법이 생긴다고 전했다.

 

NH증권과 하나금투는 지난 6월 독일 도르트문트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를 약 700억원에 매입했다. KB증권과 LB자산운용도 지난 8월 영국 에든버러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를 약 1000억원에 인수했다. 기관투자가들이 유럽권 국가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에도 자금을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아마존 물류센터는 원래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중시하는 기관투자가들에 인기가 높았다코로나19 사태로 주요 국가에서 e커머스가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자 온라인 쇼핑의 기반이 되는 물류센터의 몸값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데일리 증권/금융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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