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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국감서 예보 정확도 질타…정확도 개선할 것

기사입력 : 2020-11-11 11:27:42 최종수정 : 2020-11-11 11:27:42

 

김종석 기상청장은 올해 여름철 예보와 집중호우 예측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여름철 장기 예보와 일부 지역의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예측은 국민의 기대에 비해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고 인정했다.

 

기상청은 지난 522올여름이 평년보다 무덥고, 폭염일수도 지난해보다 늘 것으로 예상된다는 예보를 내놨지만, 실제로는 폭염 대신 54일 동안의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김 청장은 기상을 예측할 때 아직 극복해야 할 과학적·기술적 한계가 분명히 있지만, 집중호우와 같은 국지적인 위험 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위험기상 집중 관측을 추진하는 등 예보 정확도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의 예측 실패를 비꼬는 의원들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김 청장에게 구라청, 오보청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아느냐기상청 오보로 인한 각종 피해를 추산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임종성 민주당 의원은 올해는 폭염·장마 예측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외 기상자료를 찾는 기상망명족이 늘었다우리 기상청은 해외보다 (예측) 정확도가 높다고 하지만, 국민이 느끼는 것과는 괴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기상청의 오보로 해외 기상 앱을 이용하는 기상 망명족은 급증했다. 이날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성준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한국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및 순위(1010일 기준)에 따르면 기상청의 '날씨 알리미'보다 체코의 '윈디' 이용자가 100배 더 많았다. 윈디는 총 1,000만 이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날씨 알리미는 10만 이상 다운로드에 그쳤다.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 역시 기상청은 이번 겨울 기온이 평년 수준이거나 한파가 올 거라고 예보했는데 일본 기상청과 기상청 산하 APEC기후센터(APCC)는 평년보다 높다고 밝혔다국민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느냐고 물었다. 김 청장은 이 질문에는 장기 예보는 기상청 자체에서도 하지만, ··일 기후 전문가와 협의해서 최종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데일리 생활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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