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다시 일으켜 세운 색조화장품이 성공 신화를 이루다.

고객센터

> 생활

여름철 손 소독제…"차량보관 안돼요!"

기사입력 : 2020-09-15 13:40:28 최종수정 : 2020-09-15 13:40:28

 

국립 소방연구원은 여름철 직사광선으로 실내 온도가 높아질 수 있는 자동차에 손 소독제를 보관하면 화재 또는 화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손 소독제 사용이 지속되고 있는데, 손 소독제의 주성분은 불이 잘 붙는 에탄올이므로 여름철 온도가 높아질 수 있는 차량에 손 소독제를 두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손 소독제가 눈에 들어가면 각막에 화상을 유발한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한 가정주부가 손 소독제를 사용한 뒤 스토브에 불을 붙이는 순간 손과 팔에 불이 옮겨붙어 3도 화상을 입는 사례가 있었으며, 지난 7월 대구에서 5살 어린이가 손 소독제를 사용하려다 용기의 내용물이 튀어 각막에 화상을 입은 사례가 있었다.

 

국립 소방연구원에서 지난 6월 경기도 군포소방서에서 의뢰한 손 소독제 14종을 분석한 결과, 국내산 2종과 외국산 5종의 에탄올 함량이 60%를 넘어 위험물안전관리법상의 위험물로 판정됐다.

 

손소독제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휘발성이 강하므로 뜨거워진 차량 내부에서 가연성 증기를 확산시킬 수 있고, 이 경우 라이터 불꽃 등의 점화에너지가 주어지면 화재가 발생한다.

 

또한, 여름철 복사열로 온도가 높아진 차량 내에서 손 소독제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는 에탄올의 증기압이 높아지면서 터질 수 있다. 이때 내용물이 눈에 들어가면 각막이 화상을 입는다.

 

국립 소방연구원은 손 소독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손 소독제를 차량 내에 보관하지 않는다. 손 소독제가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며, 눈에 들어 간 경우 눈을 흐르는 물로 씻고 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를 받는다.

 

<아시아 데일리 생활부 기사>

 

Copyright아시아 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