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다시 일으켜 세운 색조화장품이 성공 신화를 이루다.

고객센터

> 생활

마스크만 쓰면 안 나던 입 냄새가…편도결석 체크하세요

기사입력 : 2020-07-21 16:46:15 최종수정 : 2020-07-21 16:46:15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평소에 잘 모르고 있다가 자신의 입 냄새를 자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의학적으로 구취의 원인은 80~90%가 구강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잇몸질환, 백태, 음식물찌꺼기, 불결한 의치 등이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치과질환이나 다른 장기에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구취가 지속된다면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한 편도염과 편도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민현진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평소에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서 자신의 심한 입 냄새를 느끼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구취의 원인은 다양한데 충치가 없고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입에서 냄새가 나거나 가래를 뱉을 때 악취가 나고,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세균이 뭉쳐서 노랗고 좁쌀만 한 덩어리가 생기면 편도염과 편도결석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같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코로 호흡하기가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거나, 마스크 안쪽부위를 손으로 만지고 재사용하게 되는 경우 오히려 구강 내 세균감염 위험이 증가해 편도염과 편도결석이 생겨 구취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편도염은 입안 목 주위와 코 뒷부분에 있는 림프기관인 구개편도, 설편도, 아데노이드(인두편도) 등 편도선에 세균,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편도염이 반복되면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져 커진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서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세균들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하여 편도결석이 돼 심한 입 냄새가 생기게 된다.

 

편도염이 발생하면 초반에는 목 건조감과 발열, 연하곤란,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편도가 붓게 되어 크기가 커지는데, 급성편도염인 경우는 침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목이 아프며 열이 나고 몸살감기처럼 뼈 마디마디가 아프면서 간혹 귀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민현진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할 수밖에 없고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해 편도염과 편도결석이 생기기 쉬운데, 마스크를 오래 쓰고 있으면 입속이 건조해기 쉽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물을 수시로 조금씩 자주 마시고, 양치와 가글로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는 방법을 통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데일리 생활부 기사>

 

Copyright아시아 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