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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송인서적 회생 절차에 뿔난 출판업계

기사입력 : 2020-07-06 13:26:14 최종수정 : 2020-07-06 13:26:14


 

지난달 8일 도서유통업체 인터파크송인서적이 경영난 악화로 사업의 지속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터파크는 201712,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던 송인서적 지분 56.2%40억 원에 인수하고 운영자금 10억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송인서적은 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정상기업으로 시장에 복귀했고 이후 송인서적은 상호를 인터파크송인서적으로 바꾸고 사업 정상화를 위해 힘을 쏟아왔다.

 

이후 인터파크는 송인서적 부도로 일부 중소 출판사까지 연쇄 부도위기를 겪는 상황을 막고 도서업계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차원으로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해 50억 원의 운영 자금을 한번 더 투입하며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2018년 영업 손실 21억 원, 2019년 영업 손실 13억 원, 20201분기에만 다시 9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2017년 회생 절차 당시 입었던 타격을 회복하는데 어려움이 컸고, 금번 회생 절차 신청은 영업활동을 계속 진행할 경우, 중소 출판사 등 출판 업계에 연쇄 피해를 입히게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해 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출판계가 회생절차에 들어간 국내 2위 서적 도매업체 인터파크송인서적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출판계는 지난 2017년 부도난 송인서적을 인수한 인터파크를 믿고 채무의 80%가량을 삭감했고, 인터파크송인서적과 거래하던 업체(2000여 곳)의 피해액이 100억 원 규모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회생 직전 갑자기 주문을 늘린 것은 출판사들에 대한 명백한 기망이라며 수천 곳의 작은 출판사들은 잠시나마 희망을 품었다가 인터파크의 농락으로 고통 속에서 절망하고 있다고 외쳤다.

 

이에 인터파크는 여러 사업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웠다며 지난 2년 여간 책임 경영의 노력을 보였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개시결정이 내려진 만큼 그에 따른 후속 절차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데일리 생활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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