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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코로나19 충격: 한국 영화산업 현황과 전망’ 보고서 발표

기사입력 : 2020-06-08 15:24:12 최종수정 : 2020-06-08 15:24:12


 

영화진흥위원회는(이하: 영진위) 지난달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 영화산업 매출이 작년에 비해 최대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충격: 한국 영화산업 현황과 전망보고서에는 올해 국내 영화관 입장권 매출이 5000~7000억원대에 머물렀고, 종사자 2만 명 이상이 고용 불안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진위는 1~4월 실적에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적용해 올해 전체 영화산업 규모를 추산했다. 관객수가 5월부터 회복되어 연말에 지난해와 같은 기간 대비 80%대까지 도달하는 경우 극장 매출은 7273억원 수준에서 마감될 것으로 전망했고, 관객 수가 회복과 침체를 거듭해 연말에 작년의 50% 정도에 그치게 되면 5167억원에 머물 것으로 추산했다.

 

영진위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화 제작현장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도 발표했다. 영화계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대부분의 한국영화 제작현장이 멈췄고, 배급과 상영도 일상을 잃어버렸다.

 

설문에 응한 작품 82편의 피해 총액은 14월 기준으로 2138993만원에 달했다. 작품당 평균 피해액은 26389만원, 최대 피해액은 333000만원이다.

 

영진위는 34835명으로 추산되는 영화산업 종사자 중 2만 명 이상이 고용불안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에 응한작품 82편 가운데 42(51.3%)은 제작 단계에서 연기·중단되거나 취소됐으며, 이로 인해 제작 현장에서는 413명의 고용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227명은 고용이 연기됐고, 186명은 취소됐다.

 

전국 극장업의 1분기 매출은 2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4678억원) 대비 2467억원 감소했다. 극장 매출의 감소는 투자·제작 부문의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

 

입장권 매출은 통상적으로 영화관이 43.5%, 투자(배급제작사가 33.5%를 가져간다. 여기에 영진위가 예측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투자(배급제작 부문은 작년 대비 3975~4680억원의 수익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진위는 영화관람은 외식보다 적극적인 소비인데 호흡기 등으로 전염되는 특성을 가진 전염병 확산 국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회피하는 여가활동으로 조사 됐다며 영화관람 수요 감소는 평균적인 내수침체 규모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영진위는 제작되는 한국영화가 중단되고, 할리우드 영화들도 제작을 중단했으며, 해외영화제가 개최되지 않아 필름마켓도 제대로 열리지 않기에 2021년 영화 산업도 심상치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데일리 생활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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