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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스트레스를 피하는 젊은 직장인 들의 방법

기사입력 : 2019-12-27 10:46:15 최종수정 : 2019-12-27 10:46:15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개인의 일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중 SNS 생활을 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유는 직장 상사들의 원치 않는 프라이버시 침해와 SNS 에서의 일이 업무로까지 연결되는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서다.

 

#업무의 연장 스트레스

직장인 A씨는 최근 비공개 SNS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식구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 사진을 올렸다가 직장 상사들의 원치 않는 댓글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또한 업무상 실수를 하게 되면 주말에 놀러 다니니 집중을 못하는 거라며 쉬는날 까지도 SNS로 핀잔을 들었다. 결국 그는 비공개 아이디를 만들고 회사 사람들의 친구 요청은 수락하지 않는 중이다.

 

#젊은 직장인의 SNS 이중생활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는 B씨는 회사 사람들과 팔로우 되어 있는 회사용 계정과 지인들과 소통하는 개인용 계정으로 두 개의 SNS 계정을 가지고 있다. 개인용 계정에는 여행 사진과 일상생활을 올리며 지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지만, 회사용 계정에는 회사 행사 참여나 애사심을 드러내는 게시물을 가끔 올리는 정도다. B씨는 SNS 이중생활을 하면서 머리 아플 일은 크게 줄었지만 혹시나 회사사람들이 알아볼까봐 프로필 사진은 동물 사진으로 하고 계정에 이름도 적지 않았다며, 글을 올릴 때 계정을 헷갈릴까봐 주의 하는 것 빼고는 편하다고 말했다.

 

#지나친 관심에 대한 부담감

교육업에 일하는 C씨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2년째 바꾸지 않고 있다. 사진을 바꿀 때 마다 직장 동료들과 선배들이 어디를 다녀 온 건지, 어디서 찍은 건지 사사건건 캐물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는 여름휴가로 해외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렸다가 사진빨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 다른사람 사진을 올리는건 안된다 라는 식으로 외모에 대한 지적도 당했다. C씨는 단순히 기분전환 정도의 의미인데 사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외모에 대해 평가하는 기분이 들어 사진을 바꾸기가 꺼려진다고 푸념했다.

 

#이름 바꾸고 SNS 탈퇴까지

대기업에 다니는 D씨 페이스북에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회사 상사에게 불려가 한소리 들었다. 그는 실수로 잘못 눌러 좋아요를 누르게 됐다고 해명하고 페이스북을 탈퇴했다. 정치 문제에 대한 다른 생각으로 인해 업무 외적으로 훈계를 받는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꼰대 없는 SNS의 피신을 위해 이중계정을 만들거나 인스타,페이스북,트위터 등 잘 알려진 SNS외에 다른 플랫폼을 찾아 떠나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 졌다. 신입사원인 E씨는 에타(에브리타임)라는 플랫폼을 사용 중 이라며, 윗 상사들이 알지 못하는 커뮤니티에 가입해 친한 사람들 끼리 같이 사용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데일리 생활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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