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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 청년 개미들이 온다

기사입력 : 2020-07-16 16:55:16 최종수정 : 2020-07-16 16:55:16


 

지난 달 17일 미국 CNBC에 따르면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에서 이달 중순 기준 조회 수 27810만 건을 기록한 투자하기를 뜻하는 해시태그(검색용 주제어) #investing으로 분류된 동영상이 있다고 한다. 투자 팁(#investingtip), #부동산 투자(#realestateinvest), #투자 입문(#invest101) 등 관련 해시태그가 달린 영상 누적 조회 수도 수백만 건에 달한다. 10~20대 사이에서 세계적으로 금융 투자 바람이 불고 있다.

 

틱톡 이용자는 주로 ‘Z세대.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말한다. 시장조사기업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틱톡 이용자의 42%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차지한다. 춤이나 밈 위주에 고막을 찢는 수준으로 높은 볼륨의 배경음의 영상을 주로 공유했지만 요즘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SNS 유명인이 '경제적 독립하기' '절약 팁' 등 투자법 다룬 30초 안팎 영상들이 있다.

 

최근 10~20대 사용자가 늘면서 무료 주식 앱 로빈후드 계좌도 급증했다. 올 초부터는 틱톡에서 광고도 시작했다.

 

로빈후드의 CEO인 블라디미르 테네프는 청년 투자자들은 바이오기업, 온라인 화상회의 기업, 스트리밍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하며 이용자의 평균 연령대는 31세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온라인 증권사 TD아메리트레이드도 코로나19로 크게 떨어진 항공사와 크루즈기업 등의 주식을 주로 사들이는 젊은 투자자가 늘어 신규 계좌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CNBC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백만 명이 실직하고 파산하면서 악재를 맞았는데도 주가가 오히려 오른 결과 금융·실물 괴리감이 커지고 있어 Z세대의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엄청난 경제적, 재정적 불확실성의 시기에도 경험이 없는 젊은 Z세대들이 당돌하게 주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집에 갇혀 사회 활동도 없고 보고 내기할 스포츠 생중계가 없는 개인들이 점점 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CNBC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금융 정보를 찾고 있는 이유가 청년들은 자산관리서비스에 여유롭게 쓸 돈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증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시장에 뛰어드는 청년 개미(개인 투자자)가 많은 데다, 아직 전문성이 부족한 이들이 거래하는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온다.

 

<아시아 데일리 정보/재테크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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