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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사람들의 재테크 ‘슈테크’

기사입력 : 2020-06-15 14:19:23 최종수정 : 2020-06-15 14:19:23

 

요즘 떠오르는 재테크로 슈테크가 있다. 슈테크란 슈즈로 하는 재테크의 줄임말로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신발을 줄 서서 구입한 뒤 비싸게 되파는 리세일이 꽤 짭짤한 수익을 남기기 때문에 생겼다.

 

어쭙잖은 투자를 하거나 쥐꼬리만한 월급을 모으는 것보다 슈테크가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전문 리세일러들이 생긴 것은 물론이고 중국에선 슈테크에 올인2030도 크게 늘었다.

 

슈테크의 대표적 예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한정판 신발이다. 거기다 플러스로 신발경매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지난달 18농구 황제마이클 조던이 1985년에 신었던 농구화가 소더비즈에서 신발 경매 사상 최고가인 약 69000만원에 낙찰됐다. 10명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끝에 예상가 보다 3.5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렸다. ‘나이키 에어 조던1’ 신발로, 조던의 사인이 들어간 신발이다.

 

국내에서도 신발 경매가 생겨났다. 대표적으로는 무신사다. 무신사는 지난달 한정판 신발을 경매에 붙이는 솔드아웃앱을 내놓는다고 선언했다. 스니커즈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에 참여 했다.

 

시판용 신발도 비싸게 되파는 경우가 많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이들 브랜드는 주기적으로 인기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하여 한정수량으로만 판매 하는데 이를 사기 위해 1~2일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특히 2000년대에 태어난 중국인들은 신발=투자상품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중국에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예즈2’는 기존금액 1999위안(34만원)이었으나 이틀만에 30000위안(514만원)에 거래 되었다.

 

중국에는 코스피 지수처럼 나이키 지수’, ‘아디다스 지수가 있을 정도로 신발의 2차 거래가 얼마나 왕성한 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슈테크, 누군가 에게는 투자가 아닌 투기라고 할테고, 누군가는 현명한 재테크 방법이자 취미생활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비판의 대상이든 선망의 대상이든 슈테크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만은 분명해보인다.

 

<아시아 데일리 정보/재테크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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