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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보다 늘어나는 30대 매수 세력

기사입력 : 2020-01-17 13:08:46 최종수정 : 2020-01-17 13:08:46

 

30대가 주택 시장의 주요 매수 세력으로 등장했다. 조사결과 50대는 30대에 비해 같은 아파트를 평균 수천만원 비싸게 사고 있다. 30대의 매수 움직임은 50대에 비해 두 달 정도 이르며, 전통적 수요층인 50대를 제치고 주요 매수 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50대는 투자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계층이다. 그런데 왜 50대는 30대보다 같은 아파트를 평균 수천만원씩 비싸게 사고 있는지 조사를 해 보았다.

 

50대는 투자 경험이 많지만 전국 모든 지역, 모든 단지에 투자해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본인이 잘 안다고 생각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하게 된다.

투자 경험이 많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 가장 좋은 매물을 찾아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본인이 잘 모르는 지역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과거에는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었던 투자경험이 현재는 단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50대는 투자 타이밍이나 지역을 언론 보도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 언론의 특성상 오르지도 않은 지역을 오를 것이라고 추측해 보도할 수 없기 때문에 오를 것 같은 지역을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오르고 있는 곳을 보도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50대는 30대보다 두 달 정도 시차를 두고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30대는 투자 경험이 없거나 적다. 정보나 지식을 얻으려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체득적으로 아는 세대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습득한다. 집을 살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입주하는 것이 아닌 전세를 끼고 집을 사거나 집을 사놓고 본인들은 자산이 쌓일 때까지 좁은 오피스텔에서 월세로 사는 이들도 많다.

 

집을 살 때 자금은 대출을 최대한 활용한다. 30대들은 소득이 높고 안정적인 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여성의 경제 참여가 증가하면서 고소득자가 늘고 있고, 맞벌이 부부로 인해 부부 합산 소득이 30대라고 하더라도 1억원이 훌쩍 넘어 신용 대출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

 

이러한 현상에 전문가들은 30대들이 주도하는 시장변화로 인해 지역별 차별화 현상을 심화시키고, 자산의 양극화로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과거 50대가 주도하던 주택 시장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지역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시장 전체로 보면 투자 수요의 지역적 차별화가 크지 않았다. 반면에 30대는 한 푼이라도 더 수익이 날 만한 곳에 투자하려고 하기 때문에 오를 만한 지역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역별 차별화 현상을 심화 시킬 수 있다.

 

또한 미래를 위해 희생하기보다 현재를 즐기려는 계층과 소득의 대부분을 자산화 하려는 계층으로 분화되고 있어 두 계층간의 자산 양극화가 심해져 새로운 사회문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현재 이 두 계층의 자산차이는 별로 안나지만 몇 년 뒤면 많은 차이가 날 가능성이 높다. 30대의 부동산 투자열풍은 비단 주택만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될 일이다.

 

<아시아 데일리 정보/재테크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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