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다시 일으켜 세운 색조화장품이 성공 신화를 이루다.

고객센터

> 경제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간 협업 서비스 결과

기사입력 : 2020-11-11 13:28:51 최종수정 : 2020-11-11 13:28:51

 

지난달 13일 여수시 웅천동 장도 섬에서 드론이 날아올랐다. 이 섬에서 어플을 통하여 GS25의 생필품을 주문했는데, 그 순간 내륙에 있던 GS칼텍스에서 주문한 물품을 실어 날아오른 드론을 볼 수 있었다.

 

80m의 지상 위로 자동비행한 드론은 바다를 건넌 후 내륙에서 0.9km 떨어진 장도 내 잔디 광장에 도착하여 지상 1m 높이까지 수직 하강했다. 드론은 상품을 자율주행 로봇 적재함에 투하한 뒤에 돌아갔는데, 해당 로봇 적재함은 밑에서 대기 중이였다.

 

드론으로부터 받은 물품을 적재함에 실고, 0.7km를 자율주행하여 최종 배송지점에 도착했는데 주문자가 주문한 후로부터 물품을 받기까지는 대략 10분 정도였다.

 

10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함께 개최한 '드론+로봇 비대면 배송 서비스 시연 행사'에서는 신개념 배송 서비스를 실증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박종현 ETRI 소장, 드론(네온테크)·로봇(언맨드솔루션) 제작사 관계자 등의 3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이 협업하여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드론을 사용하면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북적이는 장소나 실내 등에서는 드론의 접근성이 낮아 로봇과 연동하여 보완한 것이다.

 

행사에 사용된 드론은 5kg 무게 물품을 실을 수 있으며, 30분의 비행속도와 15∼60km/h의 비행속도이다. 자율주행 로봇은 150kg 무게 물품을 탑재할 수 있으며, 5km/h 속도로 300분까지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드론과 로봇이 협업한 서비스가 상용화된다면 유통물류 혁신 및 소비자·배송자 안전, 제품 만족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산업부에서 언급했다.

 

앞서 산업부는 6월 제주도에서 드론을 사용하여 도시락을 배송한 것을 보였고, '드론 활용 유통물류 혁신 상용화 실증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부 강경선 산업정책실장은 앞으로는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의 협업 서비스를 통해 도심이나 건물 안처럼 이동이 한정적인 장소에서도 비대면 무인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드론과 로봇 간에 통신·제어, 무선자동충전, 정밀자동착륙, 자율비행, 실내외 겸용 자율주행 등의 핵심기술 개발과 병행하여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한 규제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GS칼텍스에서도 주유소를 비대면 물류 플랫폼으로 바꾸는 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려졌으며, "장도를 '예술의 섬'으로 변모시키는 사회공헌사업과 섬 지역 배송 실증 테스트를 지속해서 진행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데일리 경제부 기사>

 

Copyrightⓒ 아시아 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