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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선 전 회장, 공소사실 전부 부인

기사입력 : 2020-05-19 14:06:07 최종수정 : 2020-05-19 14:06:07


 

축구부 운영비 등을 횡령하고 학부모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종선(54) 전 고교축구 연맹 회장이 자신의 의혹에 대해서 조작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회장은 20152월부터 20193월까지 서울 언남고 감독 시절 학부모들로부터 축구부 운영비 등 명목으로 총 149회에 걸쳐 약 22300만 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 횡령과 청탁, 유사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 전 회장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정 전 회장 변호인은 횡령과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서 정 전 회장은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범행의도도 없었다고 했으며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방어했다.

 

법정에 출석한 정 전 회장은 발언기회를 얻어 무죄를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학부모가 자기 자식의 부정 입학을 요구했으나 본인이 들어주지 않아 조작된 사건이라며 2016년 성추행 피해자는 1학년생의 부모로 한 번도 대화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의혹에서 시작된 인지 수사로 1년 넘게 조사받았다며 처음에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대학 부정 입학에 대해 조사받았고 횡령, 갑질, 그 다음에 성추행이 나오더니 성폭력이 나왔다고 공소사실 전부를 부인했다.

 

반면 성범죄 피해자 측은 피고인(정 전 회장)이 두 분이 학부모라는 걸 본인이 알고 누구 엄마라고 부르면서 본 적도 없다고 주장하다니 뻔뻔스러운 거짓말이라며 반박했다. 또한 피해자가 총 3명이지만 공소시효의 문제가 있어서 한명만 공소장에 들어갔다며 "3명 학부모의 피해 패턴이나 방식, 장소, 행위 등이 굉장히 유사해 다른 피해자들도 증인으로 법정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은 20152월부터 20193월까지 학부모들로부터 축구부 운영비 등 명목으로 총 149회에 걸쳐 약 22300만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와 20162~4월 학부모를 2회 강제추행하고, 1회 유사강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하지만 정 전 회장 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부정청탁금지법은 동일인으로부터 1100만 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수수한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 전 회장은 경찰 수사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해 대한 축구 협회(KFA)로부터 영구 제명 조치됐다.

 

<아시아 데일리 문화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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